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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궁이식의 미래를 엿본 의학 이야기 『임신부』. 엄마가 되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. 전국 의과대학부부속병원 산부인과 의사들의 고견을 반영했다. 남자도 임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부부의 사랑과 신뢰를 보여준다. 또한 새 생명의 탄생을 잉태한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.

이 책은 가정을 지키려는 한 가장의 용기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.

「가정을 지키려는 한 가장의 용기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설」

「전국 의과부속대학병원 산부인과 과장님들의 고견 - 이성 간 자궁이식(태아가 있는 상태)의 성공여부 -을 직접 듣고 쓴 작품」

「편도암 3기를 이기려 글을 쓰기 시작해 7년간 대하소설(12권) ‘귀향(歸鄕)’을 집필하면서 틈틈이 썼던 작품」

자궁이식의 미래를 엿본 의학이야기

전국 의과부속대학병원 산부인과 의사들의 고견을 반영한 작품
대하소설 ‘귀향’에 이은 유문두의 두 번째 소설
“신의 영역에 도전한, 엄마가 되고 싶은 남자”

“여보! 부부는 남남이지만 동체예요. 동체가 되려면 서로를 존중해 주어야 하고 작은 것에도 고맙다고 말하는 사랑이 필요해요. 그 사랑의 출발점은 서로에 대한 신뢰에요. 신뢰 없는 부부생활은 모래성이나 다름없어요.” - 본문 중에서





<작가소개>
유문두(劉文斗)
1959년 통영시 한산도 출생
카톨릭 의과대학 졸업
통영 성모의원 원장
대표작
대하소설 ‘귀향(歸鄕)’ 12권

1.이책은 가정을 지키려는 한 가장의 용기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이다.
“임신夫(아버지부)“ 남자도 임신할 수 있다는,자궁이식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의학이야기 이지만,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부의 사랑과 신뢰를 통해 새 생명의 탄생을 잉태한 엄마가 되고싶은 남자의 이야기이다. 또한 전국 의과대학부속병원 산부인과 의사들의 고견을 반영한 작품이다.

산부인과 수련의 4년차인 닥터 유는 여름휴가를 내 부인 그리고 어린 딸과 함께 통영으로 간다. 가정에 충실하지 않는 그는 가족을 모텔에 남겨두고 스쿠버 동호인들과 홍도 근처로 가 다이버를 즐긴다. 도중에 예보에도 없던 바다 지진을 만난다. 그의 아내도 모텔에 있다 쓰나미를 피해 옥상으로 가다 젊은 부부(오진서 내외)의 도움을 받는다. 3일 뒤 극적으로 다시 가족을 만난 닥터 유는 젊은 부부와 내년에 다시 통영으로 여름휴가를 오자고 하고는 직장으로 돌아간다. 그의 지도 교수 박 교수는 동물 실험(새끼를 밴 암돼지에서 자궁을 떼 다른 돼지에게 이식) 중에도 닥터 유의 친구인 동성애자(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에 태아가 있는 자궁을 이식 받기 원함)가 그 자궁을 이식 받겠다고 하자 코마에 빠진 임신 초기의 젊은 부인 자궁을 적출해(그래야만 그녀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음) 이식을 시행하려 한다. 하지만 신부님(대학이 가톨릭 재단이기에)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다른 대학병원으로 간 박 교수는 기어이 수술을 한다. 이식은 성공적으로 되어 몇 개월 버티나 결국 동성애자는 죽고 만다(젊은 부인은 되살아남). 일년 후 닥터 유는 오진서 부부와 다시 통영을 찾는다. 그네들은 유람선을 타고 매물도 주변을 구경하던 중 닥터 유의 부인(임신 초기임)이 바다에 빠진다. 오진서가 급히 바다에 뛰어들어 그녀를 구하고 그는 익사한다. 닥터 유 부인은 너무 물을 많이 마셔 코마에 빠진다. 닥터 유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다 안 되자 그의 처제(자궁의 병으로 자궁을 들어냈음)에게 처의 자궁을 이식하기로 한다. 그러나 그의 유모 말을 듣고 크게 깨달은 그가 직접 처의 자궁을 이식받기로 한다. 수술은 성공적으로 되고 애도 거의 10개월을 채워 낳는다.